광양시는 지난 14일(금)  광양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광양시 전국장애인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 하동, 창원, 전북 등 전국 7개 시·도 200여 명이 참가했다.

광양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회장: 박은호)에서는 총 23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해 오픈좌식 4인조, 휠체어 4인조, 휠체어 복식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IDD복식부문에서 준우승 하는 등 그동안 클럽활동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박종선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생활체육현장에 참여해 장애인스포츠 저변 확대와 장애인복지 증진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삼식 체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와 체력증진에 도움이 되며, 장애인체육 발전에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의 역할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