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의회 유현주 의원

수많은 언론인들의 수고로 출발하게 되는 대한기자협회 광양시지회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서두에 인용한 표현은 얼마 전 작고하신 故리영희선생의 후배기자들에 대한 충언입니다.

언론의 힘이 크다 보니 잘 쓰면 약이요, 잘 못쓰면 독이 되고, 진실을 표현하기가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어려운가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진실을 옹호하고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어 보다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광양지역 기자들의 오늘의 결심은, 현실에 던지는 크나큰 메시지이며, 언론에 대한 새로운 기대와 신뢰의 씨앗이 될거라 확신합니다.

자본과 권력에는 추상같은 날카로움으로 노동자, 농민, 서민에게는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다가서는 언론인, 정보와 진실의 접근에 있어 불평등을 해소하고 광양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지역언론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시한번 지회의 출범을 축하드리며 기자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11. 01. 28

민주노동당 전남도의원 유현주